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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풀빌라 온수수영장 펜션에서 힐링

훌훌 떠나요 2021. 11.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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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일이 있을 때는 역시
여행이 최고인가 봐요.
얼마 전 강원도에 다녀왔는데
집에서 쉬는 것보다 확실히
리프레쉬가 되더라고요.
특히 예약한 숙소가 마음에 들어서
더 완벽한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이번에 다녀온 까미노데플로레스타에요.
강원도풀빌라 위주로 찾다 보니
사계절 온수수영장 독채 풀빌라인
이곳이 눈에 띄었고 스파와 복층,
거기다 개별바베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곳이어서
고민 없이 바로 예약까지 했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길도
굉장히 운치 있었는데요.
외부 조경이나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셔서인지 강원도가 아닌
유럽 근교에 나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여기가 저희가 묵었던 곳이에요.
독채로 되어 있어서 더 프라이빗했고
전 객실 모두 전용 정원이 있어서
여유로우면서 정말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강원도풀빌라
객실마다 있는 정원이
볼 때마다 마음에 들더라고요.
봄이나 여름에 보는 것도 좋지만
지금과 같은 계절이 주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운치도 있고 여행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정원이었어요.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출입구가 따로 있었는데요.
그래서 산책 다녀온다거나
왔다 갔다 할 때 훨씬 편했어요.

 

이건 내부 모습인데요.
딱 들어선 순간 보이는 아늑함과
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의 뷰가
먼저 눈에 띄었어요.
여기는 창이 모두 크게 나 있고
어디서든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다른 걸 특별히 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좋았습니다.

 

복층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대가족이나 단체가 오더라도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아요.
전망도 그렇지만 답답함이 없어서
마음도 더 편안해졌어요.

 

강원도풀빌라는 내부
인테리어 자체도 고급스러웠어요.
진한 컬러의 나무 테이블이나
꽃까지 곳곳에서 여기 주인 분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죠.
특히 인스타그램에 나오는 집처럼
고급스럽게 꾸며 놓으셔서
우리집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말을
20번도 넘게 했었어요.

 

이곳에 와서 가장 감탄이 나왔던 공간,
바로 침실이에요.
인테리어 자체도 감각적이지만
창을 크게 만들어서 주변의 모든
경치를 다 볼 수 있게 해놨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뷰는 늘 바다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산과 강이 주는 경치의 아름다움을
이번에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가 정말 예술인게 펜션 내외부
어디에서는 홍천강을 볼 수 있거든요.
어느 쪽에서 봐도 다 좋지만
최고는 바로 침실에서 보는 뷰 같아요.
침대에 누워서 보면 홍천강 주변도
더 잘 보이고 침실에서 이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니 진짜 이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었죠.

 

살짝 단풍이 떨어질 시기라 살짝
아쉬워서 단풍 절정일 때 다시 오자
이렇게 다짐했었어요.
그만큼 뷰 자체가 최고였거든요.

 

도시 라이프가 체질인 줄 알았는데
여기 있으니까 이런 곳에서 살면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겠다 싶었어요.

 

복층에 올라가는 길도 깔끔했고요.
계단 구석까지 청소가 잘 되어 있어
청결함도 만족스러웠어요.

 

가끔 바베큐장을 만들어 놓고
손님들 한 번에 받는 곳이 있는데
요즘 그런 곳 가기 꺼려지잖아요.
강원도풀빌라는 독채라서
개별 바비큐로 즐길 수 있어요.
딱 우리끼리만 먹는 거라
마음도 놓이고 그래서인지 고기도
입에서 더 살살 녹더라고요.

 

여기서는 별다른 걸 하지 않아도
수영하고 쉬는 것만으로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거예요.
온수 수영장이라서 춥지 않고
지금 계절에도 즐길 수 있었어요.

 

식사할 때 이용 할 수 있는
식기류도 넉넉했어요.
무엇보다 조식을 객실로 직접
제공해주시는데 룸서비스 받는
기분이라 정말 편했어요.
조식도 아침에 부담 없는 메뉴
위주로 구성을 해주셔서 남김없이
싹싹 먹고 왔습니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로망의
인테리어를 실현 한 펜션이라
그 안에 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됐었어요.

 

침대를 비롯한 마련되어 있는
어메니티 모두 고급스럽고
깔끔했어요.
며칠 묵어도 불편함 없을 정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2박 3일 일정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3일이 너무 금방 갔어요.
늘 외국여행만 고집했었는데
국내에 좋은 곳도 많고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숙소 덕분에 제대로
일상 스트레스 풀 수 있었어요.

 

강원도풀빌라는 풀빌라로
신축 키즈테마 펜션도 있으니
연인과 가족, 친구 누구랑 와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다음에도 또 가서 눈이 아름다운
홍천강 뷰를 다시 감상하고 싶네요.

 

http://www.thecamino.kr/

 

까미노 데 플로레스타 - 까미노데플로레스타

강원도 홍천 독채형 풀빌라펜션, 개별 온수풀, 제트스파, 바베큐, 잠실서 55분

www.thecamin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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