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했던 서면맛집

저는 자주는 아니라도 취향 맞는 친구와
기분 내러 서면맛집을 찾아가곤 하는데요.
최근 함께 다녀왔던 카렌 부산서면점을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지하에 있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단 장점이 있었어요.
위치가 위치라 가족끼리 오기도 괜찮고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아서 
앞으로 잘 기억해뒀다가 또 찾아보려고 해요.

 

이른 점심부터 저녁 식사까지 가능해서
시간 될 때 편하게 들를 수도 있더라고요.
저희도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매장이 있는
지하 1층으로 바로 이동을 했어요.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과 클래식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편한 공간이었어요.
모든 세대가 선호할 만한 스타일이라서
편하게 식사하러 들리기 괜찮겠더라고요.

 

푸드코트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서
완성도 높은 음식의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대는 합리적인 편이더라고요.

 

일 인분씩 정식으로 나오는 구성이라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제 취향인데요.
철판두부, 새송이버섯 등 저렴한 가격에
추가할 수 있는 사이드도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이니만큼
위생에 신경 쓰였던 게 사실인데요.
방문자 체크를 철저하게 해주시기도 했고
전체적인 시설도 매우 깨끗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서면맛집이었어요.

 

자리 바로 앞에 있는 철판에서 각종 재료들을
바로바로 볶아서 조리를 해주시는 방식이라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하더라고요.
게다가 어떤 재료와 소스들이 들어가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믿고 먹을 수 있죠.

 

2인 스페셜 세트도 있어서 둘이서 방문했을 때
합리적으로 식사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가성비 면에서도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잘 찾아왔다 싶었던 서면맛집이었어요.

 

특히 이곳은 40년 전통의 대만 방식으로
조리를 하신다는 점이 큰 특징인데요.
소금이나 간장, 후추를 적당량 사용해서
감칠맛이 훌륭하다고 하더라고요.
대만식은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기에
더욱 기대되고 궁금해지더라고요.

 

주문을 하면 신선하게 보관된 재료들을
바로바로 준비해서 볶아 주시더라고요.
셰프님께서 직접 조리를 시작하셨고
저희도 집중해서 구경을 했어요.

 

보통 식당에서 철판요리를 즐기게 되면
가격대가 상당히 많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푸드코트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여러모로 잘 찾아왔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직접 조리하는 과정까지 볼 수 있으니 
눈으로도 충분히 즐겼답니다.

 

뜨겁게 달군 철판에 각종 재료들을 올려서 
튀기거나 굽기 시작했는데요.
흰살 생선에는 겉 부분에 가루를 묻혀서 
더욱 노릇노릇하고 고소하게 굽더라고요.
그냥 살코기만 굽는 것보다 바삭바삭해서
더 맛깔나는 식감을 즐길 수도 있었답니다.

 

이어서 숙주를 가득 쌓은 다음에
뜨거운 열기로 익혀주셨는데요.
적당하게 익어서 부드러워진 숙주는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담백하고 깔끔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소금과 후추로만 적당하게 간을 하니까
자극적이지도 않고 먹기 편하더라고요.

 

특히 채소류는 특유의 싱싱한 풍미를
다른 자극적인 소스들이 방해하지 않고
본연의 맛대로 즐길 수 있었는데요.
헬시하고 담백한 느낌이라 맘에 들었고
부담 없이 맛 볼 수가 있었어요.

 

사이드로 나오는 치킨도 바로 나왔어요.
기름을 살짝 뿌려 지글지글 굽기 때문에
소리만 들어도 굉장히 맛깔나더라고요.

 

노릇노릇한 겉부분만 봐도 먹음직스러웠고
통통한 살코기가 비주얼도 만족스러웠어요.
신선하고 품질 있는 재료들만을 엄선해서
퀄리티 있게 조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볼수록 설레게 되더라고요.
구성 하나하나 푸짐하게 준비를 해주셔서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윤기가 차르르 흐르는 신선한 등심까지
넉넉하게 구워서 준비를 해주셨어요. 
구우면서 먹기 편한 크기로 손질해주셔서
정갈하게 접시에 담아 주시기도 했어요.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굉장히 담백했고
소고기 특유의 쫄깃쫄깃한 씹는 맛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답니다.

 

뜨거운 열로 빠르게 볶아 내기 때문에
안에 있는 육즙이 빠지지가 않더라고요.
속에 촉촉한 육즙이 가득 차 있어서
식감도 굉장히 부드러웠고 
씹을 수록 고소한 풍미가 가득 퍼졌어요.

 

마무리로 소금, 후추 간이 더해지니까
고소함이 두 배 이상으로 올라간답니다.
잡내도 없고 깔끔하니 만족스러워요.

 

함께 나오는 철판계란은 뜨거운 불판에
계란물을 부어 돌돌 말아 주시는데요.
속까지 부드럽고 촉촉한 스타일이라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더라고요.

 

마찬가지로 두부도 구워 주시는데요.
노릇노릇해서 겉은 굉장히 고소하고
속에는 담백한 풍미가 가득했어요.

 

조리가 된 메뉴들은 그릇에 담아서
바로바로 준비를 해주시더라고요.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구성을 보니
비주얼부터 굉장히 먹음직스러웠어요.

 

건강한 재료들이 주를 이루는데다가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구성이라서
헬시한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렇기에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건 2인 스페셜 세트인데요.
합리적인 가격대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상당히 흡족했던 서면맛집인데요.
게다가 양도 굉장히 푸짐했기 때문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었어요.

 

테이크 아웃 주문도 가능하더라고요.
쫄깃하고 담백했던 등심에 완전 반해서
집에서 한 번 더 먹으려고 포장도 했어요.

 

밥 위에 고기를 가득 올려 주시는데
밑이 보이지 않을 만큼 푸짐했답니다.

 

포장까지 매우 깔끔하게 해주시니까 
도시락 주문으로 주문해도 괜찮겠더라고요.

 

정갈한 구성이 완전 제 취향이기도 했고
대만 현지 느낌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밌고 인상 깊었던 서면맛집이었어요.